
‘소상공간’을 운영하는 스페이스점프는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페이스점프는 전체 신청 기업 중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스페이스점프가 그간 구축해온 소상공인 대상 설비 및 기기 거래 인프라와 현장 데이터,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기술을 내재화할 수 있는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소상공인 시장의 비효율적인 설비 및 기기 거래 구조와 소외되고 낙후된 금융 접근성을 기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페이스점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특화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기존의 정형화된 재무 정보 중심 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소상공인의 설비 및 장비에 대한 평가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 평가 체계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소상공인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점프는 중고 주방기기 및 F&B 업소용 기기 거래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생태계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해오고 있다. 창업과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 거래 불신, 복잡한 정산 및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프라를 고도화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수만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거래 체결 및 매칭을 진행해왔다. 또한 NICE 그룹(나이스디앤알)과 제휴를 체결하는 등 데이터 및 신뢰 인프라 측면에서도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보다 정교한 금융 연계 서비스로의 확장을 준비해왔다.
회사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설비 및 장비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경험은 물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상일 스페이스점프 대표는 “이번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1위 선정은 스페이스점프가 소상공인 생태계의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효율적인 구조 속에서 거래와 정산, 자금 흐름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이스점프는 거래 인프라와 금융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정은 스페이스점프가 핀테크 영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더 큰 시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들고, 낙후된 소상공인 생태계를 혁신해 로컬 비즈니스 인프라 No.1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점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업자에게는 재기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을, 현업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데이터와 시설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한 더 나은 금융 접근성을, 창업자에게는 보다 낮은 초기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