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대학들과 함께 내달 3일 오전 10시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2023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2023 Sinchon Start-Up Fair)'를 개최한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다양한 인적 자원이 풍부한 대학이 창업 기업 육성, 창업 인재 양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3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2023 Sinchon Start-Up Fair)'는 침체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유망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자 누구나 창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참여 기업들이 성장의 파도를 넘어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SSUFL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뿐 아니라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대학(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명지전문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민간 기업, 서울시, 자치구 협업으로 열린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소속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는 연결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대학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추천한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캠퍼스타운 왕중왕을 결정하는 '캠퍼스타운 챔피언십'이 열린다.
심사에는 카카오벤처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참여하며, 우승 기업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창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투자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관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카카오벤처스 장원열 수석의 성공 멘토링 특강을 비롯해,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전시 및 홍보 부스 ▲스타트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 ▲4차 산업 체험관 ▲무대 공연 ▲신촌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곽주영 단장은 "매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데, 올해 특히 기업, 대학, 서울시가 청년 스타트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소개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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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