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흑토끼해 맞아 글로벌 캐릭터 ‘벅스버니’ 신상품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글로벌 토끼 캐릭터와 함께 2023년 흑토끼 해를 시작한다. 올해로 창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 워너브라더스사의 대표 캐릭터 ‘벅스버니’가 GS25와 함께할 주인공이다.

GS25는 4일 벅스버니를 전면에 적용한 불고기 핫도그를 2023년 첫 먹거리 신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벅스버니 불고기 핫도그는 담백한 핫도그 번 사이에 소시지·단짠 불고기·쫀득한 치즈를 통째로 넣고, 새콤달콤한 할라피뇨 피클을 곁들여 청량감을 배가시킨 상품이다.

흑토끼 해를 맞아 컬래버 상품을 기획하던 GS25는 검회색 빛을 띤 벅스버니 캐릭터가 흑토끼를 연상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친근함의 대명사로 오랜 기간 인기를 누려왔다는 점을 출시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렇듯 GS25가 유명 캐릭터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는 데는 캐릭터의 친근감·신뢰성을 통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접근성 확대에 있다.
 
1월 10일에는 벅스버니 불고기 핫도그 외 최근 프랑스식 당근 피클인 당근 라페를 응용한 샌드위치도 출시된다. 프랑스어로 ‘채썰다’라는 의미인 라페는 최근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영양 식재료로 알려지며 SNS에서 인기를 얻었다.

벅스버니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상큼한 당근라페와 계란후라이를 통째로 넣어 영양을 살렸으며, 홀그레인머스타드, 사과잼으로 풍미를 높인 상품이다.

조현정 후레쉬밀팀 MD는 “이번 상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캐릭터가 K-푸드를 상징하는 불고기와 만나 전에 없던 환상적인 조합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친근한 캐릭터와의 컬래버를 통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해 유명 캐릭터와의 컬래버를 통해 고객과 소통했다. 포켓몬 마이키링 10g, 포켓몬김 12g, 못말리는 짱구젤리 등 GS25의 2022년 1월~11월까지의 캐릭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 신장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빵 시즌1 상품은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달성하며 GS25의 대표적인 캐릭터 빵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낵, 젤리 등 10여 종의 시즌2 상품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GS25의 자체 캐릭터인 ‘무무씨’ 캐릭터도 소식좌를 위한 도시락 신상품인 ‘콘치즈 닭갈비 쁘띠컵밥’과 ‘참치김치 쁘띠컵밥’ 2종에 반영돼 출시되며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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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