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그룹 ‘세븐틴’의 팝업스토어가 또 한 번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시즌3를 선보인다.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세 시즌에 걸친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세븐틴 멤버들 개개인이 자신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만든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은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다섯 명의 멤버가 상품(머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시즌1 첫 팝업을 시작으로 올 3월 시즌2까지 문전성시를 이루며 많은 고객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시즌3 팝업은 앞선 시즌의 인기 상품들도 함께 준비해 가장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트럴시티 1층 팝업 전용 공간 ‘오픈 스테이지’와 지하 1층 행사장으로 공간을 나눠 진행한다.
1층 오픈 스테이지 쇼룸에서는 멤버들이 취향을 반영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상품을 오프라인 최초로 소개하고,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의 다양한 공식 상품들을 마련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 멤버 민규는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를 선보인다. 민규가 직접 개발한 감자 모양의 캐릭터 ‘김자(KIMJA)’와 ‘I’M NOT A POTATO’라는 문구를 담아 귀여움을 더한 로브도 제작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멤버 도겸은 그동안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된 포토북과 도겸을 닮은 강아지 캐릭터 모양의 ‘도아(DOA)인형’을, 운동과 자기 관리에 진심인 멤버 승관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운동 가방과 하트 모양으로 제작한 괄사를 각각 선보인다.
멤버 버논은 본명인 한솔(HANSOL)을 각인한 화병과 내열 이중컵을 만들었고, 디노는 하루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우디 머스크향 향초와 와인잔·코스터 세트를 마련했다.
오픈 스테이지 팝업 공간은 13명 멤버와 연관된 작은 소품들을 배치해 세븐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했고, 상품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로그 영상과 화보도 전시한다.
시즌3 공식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팝업 이후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정훈철 MD전략담당은 “하이브와 손잡고 진행한 팝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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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