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감염 예방·대응력 강화’ 시설 종사자 100명 교육


성남시는 오는 10 월 27 일 오후 2 시 성남시의료원 지하 1 층 대회의실에서 요양원 등 76 곳 시설 종사자 100 명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관리 교육을 한다 .


이번 교육은 감염병 유행 시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큰 어르신 , 환자 , 장애인이 집단생활하는 감염취약시설 근로자들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요양원을 포함한 장기요양기관 (26 곳 )· 요양병원 (15 곳 )· 정신건강시설 (3 곳 )· 장애인시설 (32 곳 ) 종사자와 관리자다 .


시설에서 발생하기 쉬운 결핵 , 진드기 , 옴 , 다제내성균 등으로 인한 호흡기 , 알레르기 , 피부 질환 , 패혈증 , 균혈증 등 질환별 관리법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처를 위해 투명 안면 보호대 , 일회용 비닐 가운 , 비말차단용 마스크 등의 개인 보호구 착탈 실습도 한 다 .


코로나 19 가 인플루엔자 ( 독감 ) 와 같은 4 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증상자 발생 시 대응 지침도 안내한다 .


이날 교육은 성남시의료원 감염관리실장과 간호사 , 분당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


성남시 수정 · 분당 · 중원구보건소는 신종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에 ‘ 맞춤형 감염관리 방문 컨설팅 ’ 을 제공하고 있다 .


이와 함께 해당 시설들과 연락 체계를 유지해 선제 검사 현황과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성남시 감염취약시설은 장기요양기관 92 곳 , 요양병원 15 곳 ,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1 곳 , 정신건강시설 3 곳 , 장애인시설 32 곳 등 모두 153 곳이다 .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