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플은 7월 13일 오후 3시 건양대학교병원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건양대의료원과 ‘의료데이터 중심의 마이헬스웨이 및 데이터얼라이언스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양대의료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과 엔터플 박현민 대표, 이호규 이사, 함형규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환자가 본인 건강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데이터 주권을 개인에게 이전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트렌드에 발맞춘 조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의료원은 엔터플이 개발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동안 병원 내부에서 자체 관리해왔던 환자 개인의 의료 정보 제공은 물론 개인 환경에 따라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안전하게 제공하는 기술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마이헬스웨이 사업 시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건양대병원의 의료 데이터 생태계를 노코드 올인원 API 솔루션 싱크트리를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준 건양대의료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함께 의료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 개인 및 예방 중심으로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환자들은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받고, 병원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소통을 통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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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