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진성과 발표…비대면 매출 259억원·카드결제 4.6% 증가

동행세일 성과…“디지털경제 대전환 가속화 가능성 확인”

지난 12일 막을 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이뤄진 비대면 매출이 259억 4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1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기획전,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1만 597개 상품이 판매돼 259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온라인 기획전은 16개의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11번가 청년상인 기획전, 온라인 전통시장관 등 4개의 채널에서 1만 296개 종류의 상품이 팔렸다. 매출액은 총 81억원이었다.


롯데·공영·CJ·현대·GS·NS·홈앤쇼핑 등 7개 TV 홈쇼핑사에서는 98개의 상품을 판매해 총 167억 4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공영쇼핑은 39개 상품 중 30개를 완판시켰다.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급변한 소비경제의 지형 속에서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판촉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총 7회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총 203개 상품을 만날 수 있었으며 그 중 39개 상품이 완판됐다.


또 “12월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크리스마스마켓’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문화와 어우러진 ‘K-세일’의 영역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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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