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을 대폭 늘리며 AI 기반 커머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챗GPT, 제미나이 등 대화형 AI 플랫폼을 통한 CJ온스타일 앱·웹 유입량은 지난 1월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AI 시대의 새로운 고객 유입 경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품 데이터와 콘텐츠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정비해온 결과다. 특히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통해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브랜드와 상품 정보가 보다 정확하게 노출되고 인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와 데이터를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자체 앱 내 AI 기반 상품 개인화 추천 영역의 올해 1~4월 취급고도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대화형 AI 쇼핑 경험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챗GPT 앱스(Apps)에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챗GPT 내에서 상품 탐색부터 방송 정보 확인, 공식 앱 연결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선물하기 좋은 5만원대 뷰티 상품 알려줘", "올여름 장마 부츠 추천해 줘"와 같이 대화하듯 질문하면, AI가 고객의 의도와 상황에 맞춰 관련 상품과 방송 정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고객의 의도와 상황을 기반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대화형 쇼핑이 가능해진 것이다.
AI 추천의 핵심인 상품 데이터 정교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CJ온스타일은 상품 정보를 '출근용 슬랙스', '여름 하객룩' 등 실제 고객이 검색하고 질문하는 표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또한 "소음이 적어요", "피부 자극이 덜해요" 등 리뷰 데이터도 AI 추천에 활용해 상품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세부적인 요소까지 반영했다.
현재 CJ온스타일은 챗GPT 내 전용 앱에 60만 개 상품에 대한 AI 최적화를 완료했으며, 연내 이를 100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는 챗GPT뿐만 아니라 자사 앱 내 검색 및 추천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향후 CJ온스타일은 챗GPT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플랫폼과의 연동을 넓히고, AI 기반 유입부터 상품 탐색,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커머스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 쇼핑 시대에는 고객의 질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상품 탐색과 구매로 연결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상품 데이터와 커머스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AI 기반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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