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건설부문이 에너지 전문 기업 E1과 손잡고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동주택 내 충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자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EV 에어스테이션’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E1은 충전 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양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통합 솔루션은 충전 정보 제공부터 결제, 정산까지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단지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핵심 설비인 ‘EV 에어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통해 충전기 1대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바닥 설치형 충전기와 달리 천장에 설치되어 커넥터 이동 시 걸림 현상이 없고 주차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화재 감지 센서와 카메라,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을 탑재해 최근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LPG 사업을 기반으로 LNG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E1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포레나 입주민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1 김수근 영업본부장은 “충전 설비 공급사와 에너지 사업 운영자의 협력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주택을 넘어 다양한 건축물 분야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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