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가 세계 희토류 원료 공급 2위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Lynas)와 상호 투자를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양사는 각각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교환하고, 자본과 기술이 결합된 공급망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동맹은 희토류 밸류체인 내에서 가장 확보가 어려운 채굴 및 정제 단계의 '원료' 부문을 안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하며 공급망 병목 현상을 주도해온 상황에서,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료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라이너스는 비중국권에서 희토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자원 무기화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으로서 글로벌 희토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희토류는 방산, 로봇, 전기차(EV)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이다. 광산 채굴부터 산화물, 금속 가공, 영구자석으로 이어지는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나, 특정 국가 중심의 생산 구조로 인해 안정적인 수급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해 왔다.
양사는 라이너스의 원료 공급 역량과 LS에코에너지의 금속 생산 기술을 결합해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선 전략적 결속”이라며, “LS와 라이너스의 결합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LIVE실시간 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