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 대기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산업용 가스 측정기 ‘testo 350K’ 선보여

다양한 연소가스 센서 중 최대 6개 선택해 동시 측정 및 별도의 도구 없이 현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센서 교체 가능
고농도의 가스도 제한 없이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범위 확장(희석) 기능 제공


측정 기술 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Testo Korea)는 대기환경 오염 예방을 위한 복합 가스 측정기 ‘testo 350K’를 선보였다.

2025년 1월 1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3에 따라 가스히트펌프(GHP)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관리 포함됐다. 이에 가스히트펌프(GHP)는 대기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사용할 수 있고, 사용 중인 가스히트펌프(GHP)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저감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과 배출시설의 기준을 규정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황산화물(SOx), 황화수소(H2S) 등은 호흡기와 심혈관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끼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고, 건축물의 부식이나 노화 등 재산 피해와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해가스는 색깔이나 냄새로 위험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유해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복합 가스 측정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testo 350K’는 질소산화물(NOx)을 비롯해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₂), 일산화질소(NO),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탄화수소(HC), 황화수소(H₂S) 등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다기능 연소가스 분석시스템이다. 다양한 연소가스 센서 중 최대 6개를 선택해 동시에 측정할 수 있고, 별도의 도구 없이 사용자가 현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센서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고농도 가스가 예상치 못하게 높아졌을 때 희석 기능이 활성화되는 ‘측정 범위 확장 기능’을 탑재해 고농도 가스도 제한 없이 측정할 수 있다.

‘testo 350K’는 측정 센서와 분석기 샘플링 부품이 있는 공간이 분리돼 있어 측정 센서를 발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샘플링 부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열로 인한 측정값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 정밀하고 안정된 측정이 가능하며, 순환식 냉각시스템으로 응축수 및 거친 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 상황, 계기 정보, 센서 상태 등 모든 정보가 한글로 표시될 뿐 아니라 단 5단계 만으로 연소가스 분석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testo 350K’는 컨트롤 유닛과 분석기 박스로 구성돼 있는데, 컨트롤 유닛은 분석기 박스를 조작하는 리모컨 역할을 한다. 컨트롤 유닛과 분석기 박스는 블루투스 통신으로 최대 100m 떨어진 곳에서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유해가스 노출이 염려되는 장소에서 좀 더 안전하게 가스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산업용 프로브를 지원한다. 휴대용 수분 전처리 장치 등의 액세서리는 수분이나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가스 측정을 지원한다.

4.8kg의 무게로 타사 동급 연소가스 분석기 대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전용 배낭 케이스를 별도 구매해 이용하면 산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 강치성 Business Unit Manager는 “각종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산업 현장은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면밀한 검토와 장치가 필요하다. 특히 환기에 소홀해지기 쉬운 계절에는 각종 유해가스 중독으로 인한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testo 350K는 산업 현장의 배기가스 측정에 이상적인 장비로, 견고하게 설계돼 다양한 측정 및 분석 시 발생하는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형식승인을 통해 환경계측기기로 인정받아 신뢰성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스토코리아는 1957년 설립된 글로벌 측정기기 전문기업인 독일 테스토(Testo SE & Co.KGaA)의 한국지사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는 스마트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토는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가는 측정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사 설립 이래 업계 최초로 국내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판매 후 서비스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복합 가스 측정기 ‘testo 350K’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테스토 홈페이지(https://www.test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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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