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세계스타리츠’ 영업인가를 오는 10월 중 신청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지난해 12월 설립인가를 취득했으며, 이번에 첫번째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하고 리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최초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임대차 구조인 기본임대료와 매출연동형 임대차 형태로 2016년 개점 이후 0%대의 안정적 공실률을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신세계스타리츠의 매입대상은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하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 지분 51%이다. 신세계그룹의 검증된 우량 리테일몰을 기초자산으로 출범하는 1호 스폰서 리츠로서 신세계프라퍼티가 계속적인 책임운영관리를 하기 위해 리츠의 보통주(50% 지분 투자예정)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관계자는 “리테일 자산은 오피스 자산과는 상이한 사이클을 가지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금융시장 변화 등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우량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 성장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건전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스타리츠는 10월 중 국토교통부에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리츠 영업인가 완료 후 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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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