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검색 시 주변 가까운 업소 위치, 가격정보 등 확인 가능
29일부터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전국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에 지도 플랫폼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도 앱에서 착한가격업소의 관련내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각 지도 앱의 검색 창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 위치, 가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착한가격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국에는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착한가격업소가 7689개(올해 6월 기준) 지정돼 있다.
다만 그동안 착한가격업소 위치와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하려면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이나 지자체 누리집 등을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착한가격업소 지도 검색 서비스를 통해 처음 방문한 지역이라도 저렴하고 좋은 음식점, 숙박 시설, 이·미용실과 세탁소 등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행안부는 이번에 선보인 착한가격업소 지도 검색 서비스 외에도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와 신규 발굴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국내 9개 카드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등 배달앱 이용시에도 2000원을 할인해 준다.
행안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로 착한가역업소 신규 발굴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위생 및 청결 상태가 좋은 업소 중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지 않은 업소다.
이에 행안부, 지자체,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배너 클릭해 참여하는데, 착한가격업소가 5개 이상 신규 지정되게 한 시민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메달을 제공한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행안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