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가 이달 17일 문을 열고 커피 애호가들을 모신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히며, 원두 산지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하여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만 사용할 수 있는 명칭으로 이상적인 기후에서 재배되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본점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인텔리젠시아의 글로벌 2호점이자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타일, 목재가 어우러진 모던한 매장으로 한옥으로 디자인된 서촌점과는 또 다른 매력과 분위기를 선사한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인텔리젠시아의 커피에 대한 진정성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보다 높은 품질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서부 지역의 매니저인 에블린 바리스타가 방한하여 한국의 바리스타들을 직접 교육했고, 미국 현지 가이드를 동일하게 적용해 미국 본토와 동일한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매 시즌 한정판 원두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즌에는 ‘써머 솔스티스 블렌드’를 새롭게 소개한다. 여름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담은 시즌 원두로 과일 향과 함께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물과 커피를 균일하게 섞어 추출하는 ‘에어로 프레스’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여 섬세한 커피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에어로 프레스 브루잉 방식은 최근 미국의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텔리아젠시아 커피바에서도 동일한 방식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바의 대표 메뉴로는 에스프레소 5천 3백원, 아메리카노 5천 5백원, 라떼 6천 4백원, 시카고 초콜렛 라떼 6천 8백원 등이 있으며 블랙 캣 피즈, 안젤리노, 레드 아이 등의 시그니처 메뉴 등은 6천 8백원, 시즌 한정 원두인 써머 솔스티스 블렌드를 비롯한 싱글 오리진 커피는 8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본점 매장의 신규 오픈을 기념해 7월 21일까지 음료 구매 시 ‘인텔리젠시아 오트라떼 RTD(Ready To Drink)’를 증정한다. (日 200명 선착순 증정)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커져가는 국내 커피 시장과 높아진 고객분들의 커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인텔리젠시아 커피바를 소개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를 도입해 특별한 경험과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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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