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5~17일 서울·인천·부산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정부가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국제기구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기구 진출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외교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요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을 초청해 오는 15~17일 서울과 인천, 부산에서 ‘제17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외교부는 해마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외교부의 지원 프로그램 등 국제기구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설명회에는 7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들이 참석해 기구별 채용·인사제도, 주요 업무 및 지원서류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현장에서 1대1 모의면접을 직접 진행해 참가자들이 국제기구 지원 때 이뤄질 면접을 실제로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석기구는 유엔 사무국(UN Secretariat),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보건기구(WHO),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형사재판소(IC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다.
국제기구인사센터 누리집(unrecruit.mofa.go.kr)을 통해 이번 설명회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관련 구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 개최하는 서울 설명회는 외교부 유튜브 채널 ‘소셜 생방송 라이브 모파(www.youtube.com/user/MOFAKorea)’를 통해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서울·인천·부산에 각각 소재하는 국제기구 및 국제기구 사무소, 비정부기구(NGO) 등이 채용 상담 및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교부 정책담당자는 “앞으로도 외교부는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국제기구초급전문가(JPO)와 유엔자원봉사단(UNV) 파견, 국제기구인사센터를 통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기구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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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