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한 청년인재 프로그램이 10주년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청년인재 10기 발대식을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의 청년인재 프로그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청년 지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0년간 스타벅스와 인연을 맺은 청년인재는 이번 10기를 포함해 총 101명이다.
그간 청년인재로 선발된 청년들은 스타벅스를 통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이어왔고, 그 결과 40여 명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다양한 직군으로의 취업을 통해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 청년인재 10기로 선발된 10명의 청년인재들은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갖고 활동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청년인재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켜줄 유스 리더십 캠프도 함께 진행됐다. 청년인재들은 ‘꽤 괜찮은 해피엔딩’의 작가이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인 이지선 명사의 특강에 참여했으며, 팀 빌딩 활동 및 청년인재 홍보를 위한 숏폼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인재 10기 학생들은 오는 1학년 2학기부터 7학기 동안 학기당 300만 원의 장학금 지원을 받으며, 이 밖에도 멘토링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연 1회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 기회나 스타벅스 글로벌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인재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대학로점)과 2호점(성수역점)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당초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을 통해 청년인재 양성을 지원해오다, 지난해부터 2호점을 통해서도 기금을 마련하며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과 2호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품목당 300원씩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적립된 청년인재 지원 기금은 총 24억 원에 달한다.
청년인재 10기로 선발된 조수빈 학생은 “청년인재 10기로 선발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라며, “스타벅스의 청년 인재상처럼 꿈과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온 마음을 쏟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 팀장은 “청년인재 10기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약이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작됐다”라며, “스타벅스는 청년인재들의 꿈 동반자로써 함께 걸으며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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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