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LG생활건강·도드람한돈농협 등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에 따라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 등 생활용품 등의 민간 후원을 연계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에서 마스크 2만개와 손소독제 9000개를, LG생활건강에서 생활용품 7만 5000개 등을 제공받았다.
후원 물품은 요양시설 및 주간 보호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배부되어 시설 종사자 보호 및 자가격리에 따라 홀로 남은 어르신이나 거동불편 어르신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인 및 수급자에 대한 식품 지원을 위해 도드람한돈농협은 자활복지개발원과 연계해 자활센터 및 노숙인종합복지센터에 5020팩의 식품키트를 기부했다.
중대본은 이와 같은 후원에 대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감염증 확산이 조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돌봄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 등 현장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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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