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어린이집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 찾아가는 시군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전체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입된 어린이집 재무회계 분야 온라인 지도점검을 시‧군에서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고양시청 3월 14일 ▲수원시 팔달구청 3월 16일 ▲안성맞춤아트홀 3월 21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3월 23일로 나눠 실시한다.
도는 컨설팅 통해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 기법과 담당자 매뉴얼 교육, 온라인 지도점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과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지도점검 7개 분야 중 시스템으로 온라인 지도점검이 가능한 어린이집 재무회계 지도점검을 시범 운영해 2022년부터 도전체로 확대한 바 있다.
점검자가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하기 전에 재무회계 분야를 시스템(비대면)으로 점검함으로써 현장 점검 시간이 대폭(기존 4시간→온라인 2시간) 단축되고, 보육 서비스 집중도가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도는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천600여 개소의 점검 어린이집 중 상반기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반기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총 1천400여 개소 선정해 재무회계 분야 온라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어린이집의 지도점검에 대한 부담은 덜고 보육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스템 개선 등 온라인 지도점검의 정착과 안정화로 투명하고 공정한 보육 기반 구축과 현장 점검 시간 단축으로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