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24일,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윤리홍보관 '윤리버스'를 개소하고 윤리지킴이 발대식을 했다.
본사와 전국 13개 지역본부 윤리담당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윤리결의를 새롭게 다지며 윤리 고충 상담을 통해 윤리경영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가상회의에서는 비대면 업무환경 변화를 반영해 윤리버스 내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각종 이모티콘과 모션을 활용해 게임을 하듯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호응도를 크게 이끌었다.
박지영 경영지원처 처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윤리버스'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고 공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업무용 스마트기기에 필요한 직무윤리를 표출해 직원들이 상시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직원 윤리의식 진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내부청렴도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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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