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양관광의 활성화를 돕고, 섬·어촌지역의 경기 회복 등을 위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8일부터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함께 ‘우수 해양관광상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2017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해양레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판매 기획전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국민들의 여행 요구를 해소하고, 침체된 해양관광 업계와 섬·어촌지역의 경기 회복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다. 해수부는 지금까지 선정된 3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 중 가을·겨울철에 체험할 수 있는 11개 상품을 판매하며, 주요 상품으로는 양식장 견학과 섬 트레킹·관광, 요트 체험 등이 있다.
특히 해수부는 각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우수 해양관광상품에 대해 40% 할인 쿠폰을 지급해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가을·겨울철 특별한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일상회복 전환의 초기인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우수 해양관광상품 이용은 8일부터 야놀자 누리집(www.yanolja.com) 또는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플랫폼(www.oceantrip.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준철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우수 해양관광상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양관광 업계의 회복과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해양관광 체험과 함께 일상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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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