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 전시회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 안전산업 분야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약 300개사가 참여해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과 B2B 상담회,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구축된 공식 온라인 플랫폼은 실제 박람회장을 방문한 듯한 체험감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재난안전산업 육성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안전한국 ON,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 수상작과 재난안전 인증제품,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스페셜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전시가 구성된다. 올해에는 특별히 K-안전뉴딜 특별관이 마련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모든 것을 특색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안전산업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해외로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안전산업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약 9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안전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도 마련된다. 국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참가기업과 1:1 비즈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성SDS, 카카오, KT 등 45개사의 74명의 바이어가 참석을 알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안전혁신 포럼’은 15일(수)에 박람회 공식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난안전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공통 세션과 3개의 개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안전산업 학계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심 있는 안전산업 기업 1:1 문의하기 기능, 우수기업 탐방 콘텐츠 등 온라인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박람회는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관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 주최 측은 올해 안전산업박람회는 볼거리 넘치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B2B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을 안전산업 기업들에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되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안전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방문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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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