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린 대규모 상생 할인 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오후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폐막식을 열었다.
폐막식에서는 굿바이 동행세일 토크쇼와 함께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한 ‘소담영화제’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지난 9일 기준 총 798억 9900만원의 비대면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폐막식에서는 지난 18일간 동행세일 주요 행사 등을 영상으로 담아 회고하는 시간과 함께 굿바이 동행세일 토크쇼가 진행됐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굿바이 동행세일 토크쇼를 통해 ‘나에게는 득템, 모두에게 보탬’이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을 키워드로 이번 동행세일의 판매 성과와 소상공인의 매출의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권 장관은 “지난 18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동참한 모든 국민들의 동행세일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장상인 분들이 활력과 자신감을 갖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소상공인 자격으로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개그맨 문천식의 토크쇼도 이어졌다.
문 씨는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부분이 소상공인에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동행세일과 같이 새로운 디지털 판로를 개척하고 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폐막식에서는 소상공인의 코로나 극복을 주제로 한 ‘소담영화제’의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의 심사로 선정된 34개의 수상작 중 대상·최우수상의 시상과 대상 2개 작품에 대한 상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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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