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개 역사에서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는 직거래장터

서울교통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25일~내달 6일까지 잠실 등 9개 주요 역사에서 운영
가평군 등 18개 지자체 참여해 곶감, 마늘, 갓김치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판매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장마당이 열린다. 횡성 안흥찐빵·완도 김·상주 곶감·여수 갓김치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멀리 가지 않더라도 지하철 내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 청양군 우수 농산물 직거래 반짝매장 장터 행사 사진

직거래 장터는 25일(월)부터 내달 6일(토)까지 2호선 잠실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총 9곳의 주요 역사에서 열린다. 전복, 곶감, 토마토, 갓김치까지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다. 지역 농가들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비용에 판로를 지원받는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은 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역사 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자체의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서울시와 함께 가평군·진천군 등 1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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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