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 분야는 ▲건설 AX ▲미래 주거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총 6개 부문이다. 지원 기업은 현대건설이 제시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문제 해결형'과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율 제안형'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의 혁신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 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정부가 선정한 12대 초격차 분야 기업의 경우 설립 10년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검증(PoC) 기회와 함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공동 상품 개발 및 신규 사업 검토,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한 홍보 지원 등 다각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건설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서울형 R&D 지원사업, 창업도약패키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4년간 매년 공모전을 통해 총 47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왔다. 선발된 기업들과는 기술검증 성과를 바탕으로 R&D 협업, 현장 적용, 공동 사업화 및 지분 투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의 현업 부서가 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고,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해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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