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영양, 안정성, 글로벌 확장… 특수동물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 제시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일 특수동물 영양 브랜드 지렙(G-Rep)이 주최한 ‘G-Rep 파충류 슈퍼푸드 전문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파충류 영양의 핵심 요소인 완전한 영양 설계와 안정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기술적 기준을 제시하며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G-Rep은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톤을 기록했으며, 고객 만족도는 99%로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반려동물화 트렌드에 힘입어 급성장하는 파충류 및 특수동물 시장에서 G-Rep은 기술 중심의 제품력으로 빠르게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세미나에서 녹십자수의약품 특수사업팀 김동현 팀장은 파충류의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완전영양 슈퍼푸드 포뮬러를 소개했다. 칼슘·인·미네랄 비율 조정, 비타민 D3 함량 설계, 분말 안정성 및 흡수 효율 향상 등 영양공학 기반의 기술 요소가 공개됐으며, 임상 및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선 사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영양 보충을 넘어 소화 및 흡수 과정까지 고려한 G-Rep의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BRD의 김산 부대표는 과일 및 곤충 등 품질 편차가 큰 원료를 안정화하기 위한 G-Rep의 생산 및 품질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원료 입고 단계의 정밀 검사, 가공 전 이중 정선 공정, 입자 균질화, 수분 편차 제어, 이물 및 변질 방지 시스템 등은 동일한 기호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강조됐다. 파충류 사료의 작은 품질 변동이 생체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러한 공정은 G-Rep의 중요한 기술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라이언게코의 이석준 대표는 실제 브리더의 사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G-Rep 급여 전후의 번식 성적 변화를 발표했다. 유정률 상승, 무정란 감소, 상급 난각 비율 증가 등의 객관적 지표를 통해 G-Rep의 기호성과 안정성이 브리딩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작은생명공존연합의 이병준 협회장은 ‘2025 야생동물 개정안 FAQ’를 주제로 사육, 보관, 입양, 분양 및 운반 규정 등 제도 변화가 브리더, 매장, 사육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설명해 현장의 이해를 높였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G-Rep 슈퍼푸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남아, 일본, 대만 등 성장 속도가 빠른 아시아 시장을 우선 공략하며, 현지 유통 파트너십 및 OEM 협업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G-Rep의 원료 안정화 기술, 기호성 중심 포뮬러, 선순환 R&D 체계가 해외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특수동물 영양 전문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G-Rep이 완전한 영양, 확실한 안정성, 글로벌 확장성을 기준으로 설계된 기술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강화해 기업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