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중시하는 소비자들 늘었다” 이마트, 가치소비 & 헬시 플레저 겨냥한 설 세트 강화
이마트가 최근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가치 소비’및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했다.
먼저, 이마트는 ‘가치 소비’ 대표 브랜드인 ‘자연주의’ 선물 세트 매출이 계속 신장함에 따라 관련 세트를 강화했다. ‘자연주의’ 브랜드는 저탄소 및 무농약, 유기농, 무항생제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주로 운영한다.
실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설 ‘자연주의’ 세트 매출은 연 평균 20%를 웃도는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또한 직전 명절이었던 24년 추석에도 매출이 23년 추석대비 11% 증가하며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마트는 올해 설 자연주의 선물 세트 물량을 20% 가량 확대하고, 패키지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개발한 신규 세트 등을 선보인다.
대표 세트로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세트(9과)’를 행사카드 결제 시 25% 할인한 행사가 49,500원에,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한라봉 세트(8~9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행사가 46,2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3개 사과 품종(피치애플/시나노골드/부사)으로 구성된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트리플 사과 세트’를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종이 패키지로만 신규 개발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된 행사가 45,500원에 출시했다.
또한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먹이고 성장촉진제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게 자란 ‘민속친한우 무항생제 한우세트’도 준비했다. 해당 세트는 한우 1+등급 1.6kg(등심/안심/우둔육전/설도샤브 각 400g)으로 구성됐으며 판매가 198,000원에 기획했다.
이마트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헬시 플레저’ 들을 겨냥한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헬시 플레저’란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최근 혈당 및 체중 관리 상품으로 떠오르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사과식초) 상품이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이마트에서도 올해 1월~11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02% 라는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이마트는 이탈리아에서 1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로, 유기농 사과 100%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프리미엄 애플 사이다 비니거인, ‘데니그리스 사과식초 세트 2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된 행사가 19,840원에 판매한다.
또한 유기농 레몬만을 100% 사용해 착즙한 ‘유로푸드 유기농 레몬쥬스 4입 선물세트’를 판매가 26,980원에 트레이더스에서 이번 설에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식수에 희석하여 간편히 마실 수 있기에 일상 속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밖에 이마트에서는 비정제 원당인 사탕수수 설탕을 사용한 ‘헬리오스잼 4종 세트(딸기잼/무화과잼/복숭아잼/블루베리잼, 각 330g)’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