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청소년들이 음향 예술가라는 흥미로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0월 2~30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운드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는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직접 소리를 만들고 실전에 활용하는 방법도 익힌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제작한 음악을 ACC의 ‘입체음향 제작실’에서 듣고 공유하며 소리와 음악을 다룰 미래 전문가로서의 체험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1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방과 후 교육을 통해 음악을 직접 만들며 창작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ACC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전문가로 성장하는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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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