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5세 이상에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시행


성남시는 65 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4 일 밝혔다 .


올해 65 세가 되는 1959 년생과 그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모두 무료 접종 대상이다 .


시는 지역 내 337 곳 병의원을 폐렴구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병원을 가면 23 개 종류의 혈청형이 있는 ‘ 폐렴구균 23 가 다당질 백신 ’ 을 접종해 준다 .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 폐렴 , 균혈증 ,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하나다 .


콧물이나 기침 분비물로 전파돼 몸속에 상주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폐와 뇌 , 혈관 , 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


시 관계자는 “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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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