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0대 무인민원발급기…주민등록등·초본 수수료 없어


성남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지역 곳곳에 60 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 운영 중이라고 13 일 밝혔다 .


지역별로 수정지역 18 대 , 중원지역 13 대 , 분당지역 29 대가 지하철역 , 병원 , 시 · 구청 ,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통행이 잦은 곳에 설치돼 있다 .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뗄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등 · 초본 , 가족관계증명서 , 등기부등본 , 졸업증명서 등 111 종 ~122 종이다 .


이중 주민등록 등 · 초본은 수수료 없이 ( 민원창구 400 원 ) 발급한다 .


민원 창구에서 1000 원 수수료로 발급하는 가족관계증명서 , 제적등본 등 10 종은 500 원에 뗄 수 있다 .


총설치 대수 (60 대 ) 중에서 39 대는 365 일 24 시간 가동하며 , 성남시청 , 수정 · 중원 · 분당구청 , 성남시의료원 , 분당 AK 플라자 , 분당서울대병원 , 분당제생병원 , 27 곳 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해당한다 .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나 운영시간 등의 정보는 성남시 홈페이지 ( 전자민원 → 민원 안내 → 민원 발급 )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시 관계자는 “ 무인민원발급기는 수수료가 싸고 편리해 지난해에만 이용 건수가 2 만 5094 건으로 집계된다 ” 면서 “ 설치된 곳마다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 설치 · 확대 , 설치 위치 변경 , 이용 시간 연장 등 시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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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