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 옛 1 공단 부지 ) 에 박물관 ( 전시동 + 체험동 )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8 월 먼저 개관한 체험동에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시는 디지털어린이 체험실 등이 있는 박물관 체험동에서 오는 11 월 13 일까지 코딩 · 3 차원 ( 3D) 펜 · 드론 등 4 차산업 기술을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
해당 프로그램은 ▲ ‘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 ’( 개인 참여 , 20 회 ) ▲ 성남의 도시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3D 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 ’( 학교 연계 , 20 회 ) ▲ 드론의 기능과 활용법을 알아보는 ‘ 우리는 성남 탐험대 !’( 학교 연계 , 20 회 ) ▲ 드론 시뮬레이션과 3D 펜 체험 ( 가족 단위 , 상시 ) 등이다 .
이 중 ‘ 코딩으로 만나는 성남시 이야기 ’ 는 매주 화요일 오후 3 시 30 분 ~5 시 30 분에 교육이 진행된다 . 회당 10 명 어린이 (2012~2018 년생 ) 가 참여할 수 있으며 ,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하면 된다 .
가족 단위로 이뤄지는 드론 시뮬레이션과 3D 펜은 사전 예약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다 .
시 관계자는 “‘4 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 시정 방침에 걸맞게 참여자의 문제해결 능력과 디지털 문해력 ( 리터러시 ) 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면서 “ 성남시 박물관을 먼저 만나보는 기회도 제공하게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 박물관은 전시동과 체험동으로 구성된다 .
이번 교육 현장인 체험동은 지하 1 층 , 지상 4 층 , 연면적 2,932 ㎡ 규모다 .
전시동은 현재 건축 및 전시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 지하 3 층 , 지상 2 층 , 연면적 6,488 ㎡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
시는 건립 기본 방향을 성남의 과거와 현재 , 미래를 아우르는 ‘ 살아 숨 쉬는 미래형 박물관 ’ 으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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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