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카카오게임즈와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관내 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2024 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 를 운영한다 .


‘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 는 게임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성남시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2019 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


올해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 (VR) 게임 버스가 관내 특수학교 , 지역아동센터 ,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 개 기관을 찾아간다 .


지난 4 월 15 일 판교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아동 38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체험행사를 시작한 후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 일과 25 일에는 관내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와 혜은학교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


이어서 오는 6 월 말까지 ▲ 판교종합사회복지관 (5 월 2 일 ) ▲ 하원초 학교돌봄터 (5 월 3 일 ) ▲ 성남 지구촌 어울림축제 (5 월 19 일 ) ▲ 판교대장초 학교돌봄터 (5 월 31 일 ) ▲ 에덴지역아동센터 (6 월 14 일 ) ▲ 중탑종합사회복지관 (6 월 28 일 )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


25 인승 버스 내부에 설치된 체험 의자에 앉아 VR 고글과 헤드셋을 쓰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제작한 롤러코스터 , 자이로드롭 , 대관람차 , 회전목마 , 관광열차 등 4D VR 어트랙션을 체험하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부대행사도 풍성해 아이들이 대기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 ㄷ ’ 자형 볼풀 게임 , 눈을 감고 촉감을 이용해 블록을 맞추는 점자블록 게임 , 종이비행기 날리기 , 라이언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 진짜 놀이동산에 온 것 같아 신기하다 ”, “ 귀여운 캐릭터가 같이 있어 줘서 무섭지 않았다 ” 는 소감을 말했다 .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 아이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를 드린다 ” 며 “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 고 말했다 .


한편 , 작년 ‘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 행사 에는 총 8 개 기관에서 945 명의 아동 · 청소년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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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