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마을회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23명은 새마을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지난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택시 우호 도시인 베트남 땀끼시 꽝남성 안푸현 현지마을 방문을 통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새마을 국제교류 협력사업은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을 위해 국가 및 지방정부간 파트너십 강화, 민간외교 차원의 해외봉사활동 통해 새마을 정신 확산과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새마을 운동중앙회 및 시·도 시·군·구 새마을회에서 추진된다.
평택시 새마을회는 올해 처음으로 평택시 우호도시인 베트남 땀끼시 꽝남성 안푸현 마을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가구 2가구의 화장실 및 지붕기와, 바닥타일, 욕실 등을 수리하고, 어린이집 및 한국어 학당에 필요한 기자재인 빔프로젝트, 노트북 설치와 어린이집 책상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집수리 준공식과 현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는 경로잔치 등을 펼치며 주민들과 교류했다. 특히 최원영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꽝남성 땀끼시 인민의회 의장(쩐 남 흥(Trần Nam Hưng) 및 시장(부이 응옥 안(Bùi Ngọc Ảnh), 부시장(응우엔 홍 라이(Nguyễn Hồng Lai) 등이 참석해 현지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교류 활동에 물꼬를 틔웠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평택시 우호도시인 베트남 땀끼시에 새마을 운동 확산과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평택시 및 땀끼시 관계 공무원과 새마을회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구촌 새마을 운동을 통해 땀끼시 모든 마을이 행복하고 잘사는 마을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부이 응옥 안(Bùi Ngọc Ảnh) 땀끼시 시장은 "새마을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 운동 확산과 우호교류의 기회를 증대 평택시와 베트남 땀끼시의 발전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민간 교류 차원에서의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평택시와 베트남 땀끼시와의 경제, 농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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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