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전문가에게 배우는 전통공예(8.21.~12.8., 서울·세종)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8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4개월간(16주)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12개 과정을 운영하여 총 136명(서울 83명, 세종 53명)의 수료생을 배출(수료율 94.0%)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세종학습관에 모사(화조화·초상화)과정을 확대·신설하여 총 14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통문화교육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각 과정별 15명 이내로 선발한다. ▲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모사(화조화·초상화), 전통한지, 전통서각 등 6개 과정 ▲ 세종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전각(전통·디자인) 및 배첩(족자·장정), 모사(화조화·초상화) 등 8개 과정을 운영하며, 무형문화재와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체험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무료이며 일부 소모성 재료만 교육생이 직접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nu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전통공예체험교육을 활성화하는 적극행정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넓히고 전통공예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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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