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대앞 구간을 끝으로 수인선 전 구간 8월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금년 8월 개통 예정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일) 밝혔다.
수원∼한대앞 구간은 총 연장 20km로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합동점검(12.18∼20)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점검(2.10∼14)에 착수하여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건설사업은 국가 재정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개통으로 추진되었으며,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2016년 2월) 우선 개통에 이어 금년 8월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1월 31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역사 공사현황 등 개통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번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의 전구간 완전 개통으로 1995년 협궤노선 폐선으로 단절되었던 수원과 인천을 25년만에 철도로 다시 연결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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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