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지방소득세 카톡 신고창구 운영



해운대구는 오는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개인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신고창구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개인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하기 위해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 등을 이용해왔다.

그렇다 보니 납부서 수령 및 처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납세자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해운대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납세자 성향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신고창구를 운영해 생활 밀착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양도소득세 신고 후 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서를 받으려는 납세자는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서를 작성해 카카오톡 '해운대구 지방소득세 신고창구' 채널을 통해 신청서를 전송하면 된다.

그러면 신청서를 전송받은 담당 공무원은 이를 확인 및 접수처리 한 후 납세자의 카톡으로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서'를 즉시 전송한다.

해운대구는 카톡 신고 접수용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홈페이지 및 해운대신문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는 등 '앞으로도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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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