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인천지역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21.7.6. 시행)으로 맞춤형 지역 환경보건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에서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인천시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설치지역으로 선정됐고, 올해 1월 환경부 공고 및 심사를 통해,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으로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를 활용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인천시는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발전시설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의 환경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특별시에 걸 맞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와 교육·홍보를 통해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환경오염원이 산재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보건정책을 추진해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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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