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연수e음 혜택+(플러스)정책 확산과 상권 특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송도 커낼워크를 혜택+ 특화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2일 커낼워크 혜택+ 특화시범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수구청장, 연수구의장, 커낼워크 상가연합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해 혜택+ 특화시범거리 선포식 및 사인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혜택+ 특화시범거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혜택+ 가맹사업의 범주를 상권 단위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점포의 집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이를 위해 작년 10월 공고를 통해 혜택+ 특화시범거리의 지정 공모를 했으며 커낼워크 상가 총연합회의 신청 후 연수e음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혜택+ 특화시범거리로 지정됐다.
혜택+ 특화시범거리 지정을 통해 커낼워크 내 벽면로고 사인물, 가로등 사인물 설치 등의 혜택을 지원했으며 특화 거리로 지정된 후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중으로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4개소까지 늘리고 일정 조건을 갖춘 구역에 한해 연수e음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혜택+ 특화 거리로 지정해 추가 적립금 환급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연수e음 혜택+는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선 할인하면 市 기본 적립금 10％에 연수구 기존 2％ 적립금과 5％의 코로나 특별 적립금을 더해 7％를 추가 적립금을 제공해주는 정책이다.
구는 작년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연수e음 혜택+ 할인에 5％의 코로나 특별 적립금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적립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통해 커낼워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혜택+ 특화시범거리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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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