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도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월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시티 솔루션(9개)을 전국으로 확산해 국민 편의와 체감도 증진 등의 목적으로 진행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90곳의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사업의 필요성 ▲사업수행계획 ▲관계기관 협업 계획 ▲국가균형발전 등의 기준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23곳의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리시는 인접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인구 및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교통사고 발생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 가능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편의를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며 "구리시가 스마트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하기 위해 구리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지자체별 인구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총사업비(국비+지방비)의 50% 국비가 지원되며 지방비의 15%는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시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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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