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김장모임 관련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후 11월28일 14명, 11월 30일 14명으로 하루 최고를 기록했다.
시는 당월 1일 부터 ~ 7일 자정까지 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여 확장세가 누그러졌다.
그러나 13일 교회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하루 15명의 확지자 나오며 하루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교회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역학조사 과정에서 사실을 누락시키고 허위로 진술한 여대생 A양(제천 153번)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늘 고발했다.
A양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8일 오후와 밤 시간대에 산책을 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는 대구의 모 교회의 종교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다녀온 A양은 12일 확진된 고교생 제천 148번의 누나로 조부와 부모 등 일가족 4명과 자신이 다니는 제천의 모 교회 신도와 밀접 접촉해 9명이 확진됐다.
A양은 대구 종교모임에 다녀와서 발열 등 증상이 있었으나 검진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동생 (제천 148번)이 양성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12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양이 자신의 증세와 동선을 거짓 진술해 그와 접촉했다가 전염된 확진자 2명이 하루 이상 무방비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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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