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방송되는 유리의 요리 웹 예능 ‘유리한 식탁’은 시즌2를 기약하며 마지막을 알린다.
유리는 연극과 드라마 활동을 위해 ‘유리한 식탁’을 잠시 휴업하기로 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마지막 게스트에 대한 관심도 모아졌다.
이날 사연에는 레시피 공유 대신, 매콤하고 푸짐한 짬뽕 한 그릇을 해달라는 미션이 전달됐다. 이미 게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리는 엄청난 톱스타이자 미식가라고 소개하며, 알고 지낸지 20년 정도 됐지만 단둘이 방송은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는 게스트를 위해 유리는 깜짝 놀란 척 연기를 하겠다며 스태프들과 ‘게스트를 환영하는 연기’ 연습을 하는 등 들뜬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꽃다발을 든 게스트가 눈앞에 나타나자 유리는 기다렸다는 듯 놀라는 연기를 펼쳐 보였다. 시즌1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게스트는 바로 최시원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하며 추억담을 하나 둘 꺼냈다. 최시원은 “유리가 어릴 때부터 열정이 남달랐다”며 선배로서 존경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밖에도 연습생 시절 유리의 패션 스타일과 춤을 잘 췄다는 등 칭찬을 능청스럽게 늘어놓았다.
주인장 유리는 최시원을 위해 차돌박이와 채소가 듬뿍 들어간 담백한 국물에 새우, 오징어, 홍합 등 각종 해물과 매콤한 짬뽕 소스로 맛을 낸 초.간.단 짬뽕 레시피를 공유했다. 집에서도 중식당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소개하며 뿌듯해 했지만 매운맛 조절을 실패해 연신 기침을 했고, 시식에 나선 최시원은 소문난 미식가답게 솔직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웃음을 안겼다.
과연 유리의 ‘차돌 짬뽕’을 맛본 톱 미식가 최시원의 평가는 어땠을까? 유리와 SM CCC LAB이 함께 기획한 <유리한 식탁> 시즌1 마지막 회는 12월 2일 (수) 저녁 6시 유리의 유튜브 채널 ‘유리한 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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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