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2시간 알바에 10만 원짜리 ‘알바’가 등장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30일 매머드커피와 ‘오천만알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매머드커피의 이번 프로젝트는 10·20세대들이 카페 브랜드 아르바이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정작 구직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착안해 더 많은 구직자에게 보다 쉽게 양질의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5명은 일명 ‘맴스터리 쇼퍼‘로 사전 교육 이수 후 매머드커피 매장을 직접 방문해 메뉴,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미스터리 쇼퍼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 시간을 포함해 약 2시간 근무 예정이며, 일급은 10만 원이다.
오천만알바 프로젝트 ‘맴스터리 쇼퍼 편’ 지원은 알바천국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맴스터리 쇼퍼로서 체크하고 싶은 사항을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추가로 모집이 마감되는 다음 달 20일까지 ‘맴스터리 짝 맞추기 게임’에 매일 참여하면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20명에게도 매머드커피 1만 원 금액권을 제공한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이번 오천만알바 프로젝트는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카페 브랜드 아르바이트”라며 “평소 카페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지만 경험하기 어려웠던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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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