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인어왕자: 더 비기닝’, ‘발랄→진지’ 섬세한 온도차 연기 눈길!


아스트로 문빈이 섬세한 온도차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빈은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 인어왕자 ‘우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19일에 걸쳐 방송된 ‘인어왕자: 더 비기닝’ 3화, 4화에서는 같은 집에 살게 된 우혁(문빈)과 아라(채원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우혁은 자신이 이사 온 집이 아라네 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갑자기 방에 들어온 아라를 보고 “너 진짜 스토커냐? 좋아하지 말라고 했지?”라며 뻔뻔한 말을 건네 아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학교 체육 시간, 달리기 도중 아라는 자신을 놀리던 우혁을 앞지르며 도발했고, 그런 아라를 따라잡으려 속도를 올리던 우혁은 갑작스럽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쓰러져 친구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보건실에서 우혁은 곁을 지키던 친구 아서(문성민)에게도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비밀을 털어놓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문빈은 아라와 함께 있을 때는 능청스럽고 개구진 모습을 마치 실제 고등학생처럼 표현한 반면, 심장 수술로 인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하지 못하고 비밀을 감춰야 하는 모습을 진지하게 그려내는 온도차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문빈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한 회 안에서 모두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인어왕자: 더 비기닝’은 Seezn(시즌)에서 매주 수, 목 오전 11시 만나볼 수 있으며,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주 수, 금 오후 9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