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지방트래블' 첫 방송…지역 이색 여행코스 '언택트 투어'


여행에 목마른 시청자들이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답을 찾았다.

지역 이색 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을 12일(월)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5분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채널 홈페이지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은 지역의 숨겨진 맛과 멋을 발굴하고, 지역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지역의 즐길 거리를 간접 체험하며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 연령층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예능 형태로 구성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지역 여행을 떠난 출연진이 초를 다투는 미션을 수행하며 곳곳의 숨은 명소와 맛집을 방문하고,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MC 는 '연예계 대표 미식가'인 작곡가 돈스파이크 씨와 '개그계 원조 귀요미' 홍윤화 씨가 맡았다. '고지방 남매'를 자처한 두 MC는 전혀 다른 여행 스타일과 취향을 바탕으로 이색 케미를 발휘한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여행을 즐기는 두 MC의 모습을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전통시장을 자연스레 조명해 홍보를 돕는다. 지역민들만 아는 로컬 명소도 함께 소개해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12 일 첫 방송에서는 강원도 정선을 찾는다. '여행은 선택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서 두 MC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여유와 극한을 오가는 '복불복 여행'을 하게 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두 사람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액티비티에 두 사람은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정거장'을 컨셉으로 순창을 대표하는 명소에 정차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국내 여행 중 순창의 매력에 빠져 4년째 이 지역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인 레아모로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외국인의 눈으로 지역 곳곳을 소개한다.

류복열 LG헬로비전 PD는 "은 지역성의 가치를 구현해내면서도 재미라는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형 예능교양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난 3월 제 2개국을 선언하고, <셰프의 팔도밥상>, <낭만읍 고향리> 등 다채로운 신규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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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