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자동차 부품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된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벌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람회에 앞서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설·운영된 온라인 채용박람회 사전 홈페이지에는 한 달간 3천600여건이 접속했으며, 정식으로 개설된 14일에는 하루 접속 건수가 632건에 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등 85개 기업이 참여해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영상면접을 시행한다.
또 구인·구직자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교통수당, 드림수당 등 채용과 관련된 지원 연계 프로그램 등도 소개된다.
이 밖에도 온라인 박람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530여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시는 앞으로 신규 채용 계획을 가진 기업들의 추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하반기 기업 인력 채용 방식들도 비대면 온라인 채용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박람회가 구직 희망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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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