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선후배 간의 훈훈한 술자리를 보여주는 국내 최초 라이브 술방
김동한은 JBJ 활동 이후, 미니 앨범 3집까지 발표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 근황을 알렸다. 장대현 또한 24일 솔로 데뷔를 앞두고 맹연습 중에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동한, 장대현을 위해 삼겹살, 치킨, 닭가슴살까지 한 상 차려진 술안주에 토니안은 평소 못 먹은 한을 푸는거냐며 다이어트 중인지 물었다. 이에 장대현은 “<프로듀스 101> 시즌2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닭가슴살만 먹으며 한두 달 만에 15킬로를 감량했다.“며 MC진을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술방에 들어가며 김동한은 남다른 주량을 공개했는데. 잘 마실 때는 1차에서만 소주 5병까지 마신다고 밝혀 아이돌 신흥 알콜 강자로 떠올랐다. JBJ 멤버뿐만 아니라 장대현도 술로는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며 주당 포스를 선보였다.
한편 첫 솔로 데뷔를 앞둔 장대현을 향해 라이브 채팅창에 시청자들의 신곡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신곡 스포일러를 방지하려는 장대현의 철벽 수비에 김동한은 “같이 사는 내가 노래부터 안무까지 다 알고 있다. 대신 공개하겠다.”고 장대현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장대현의 허락하(?)에 김동한은“대현이 형의 신곡은 트렌디하고 핫한 장르의 곡”이라는 힌트를 주어 곧 공개될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돌 선배 토니안, 이재원은 H.O.T.에서 각각 솔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바. 김동한과 장대현은 그룹에서 솔로 준비를 하며 들었던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과 솔로 무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토니안은 솔로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경험담을 언급했다. 자신의 첫 솔로 데뷔를 일주일 앞두고 ‘이효리’의 ‘텐미닛’과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전드 곡들이 연이어 나왔다며 긴장됐던 당시를 회상했는데. 솔로 무대에서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2절 가사를 통째로 잊어버려 1절을 두 번 불러 가사 자막이 맞지 않아 방송사고로 이어진 사연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안의 화제였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후배들과 함께인 만큼, ‘프로듀스 101’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토니안이 “내가 ‘프로듀스 101’에 나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예선에서 떨어졌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자. 이에 이재원은 “JTL 리드보컬이 예선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며 형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었다.
이날 라이브에서는 토니안, 이재원은 김동한, 장대현에게 직접 화제의 ‘프로듀스 101’ 안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픽 미’부터 ‘나야 나’까지 리즈시절 못지않은 댄스 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이제 막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김동한, 장대현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토니안, 이재원은 1세대 아이돌로서 경험을 담은 진솔한 조언으로 후배들을 격려했다. 훈훈한 술자리 모습에 좋은 선후배의 모범사례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국내 최초 음주 생방송 'TL'은 1세대 아이돌 토니안, 이재원이 친구 혹은 후배들과 함께 술 한잔 나누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는 SM CCC LAB의 신개념 웹 예능 프로그램. 9회 ‘김동한, 장대현’ 편은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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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