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이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예진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드라마의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던 순간들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되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예진은 ‘영혼수선공’에서 따뜻한 공감 능력을 지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지영원 역으로 분했다. 박예진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의사로서 환자들과의 유대감을 중시하면서도 치료를 위해서는 냉정한 조언도 서슴지 않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에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절친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담담히 밝히는 모습부터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까지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지영원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냈다.
박예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든든한 친구이자 주치의인 지영원을 안정감 있게 소화해 내며 ‘박예진 표 마음처방전’을 완성했다. 앞서 박예진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에서 남다른 기개와 야심을 지닌 신덕왕후 강씨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따뜻한 공감 능력으로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긴 배우 박예진의 차기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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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