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래 스타게임 발굴을 위한 ‘제12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주소를 두고 게임 기획과 개발이 가능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출품대상 게임은 2021년 내 개발 완료가 가능해야 하며, 서류심사 통과 후 1차 오디션 이전까지 테스트 빌드(실행파일) 제출이 가능한 단계에 있으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게임을 대상으로 7월 초 1차 오디션을 열고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을 선정할 계획이다. 5개 게임(TOP5)을 선발하는 최종오디션은 7월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종오디션은 분야별 심사위원 그룹과 참가자가 돌아가며 심층면접을 하는 ‘스피드 데이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아닌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개발/그래픽/마케팅/투자/유통플랫폼/유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그룹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공정한 심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상위 5개 게임(TOP5)에는 ▲1등 5천만 원, 2등(2팀) 3천만 원, 3등(2팀) 2천만 원 등 총 1억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 게임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개발자도(TOP10)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은 서류 제출 부담이 적고 선발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이 제공되는 점, 게임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장점이 알려져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콘텐츠인 게임산업에 대한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이 발굴한 우수한 게임들이 국내외에서 출시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2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참가자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gcon.or.kr/ggc)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031-776-4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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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