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작성하면 기존 경력사항 등 외에 국가기술자격정보 자동 추가
일자리포털 워크넷(이하 ‘워크넷’)에서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http://www.work.go.kr)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자가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경력사항과 직업훈련 이수이력, 해외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기능 개선으로 앞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는데, 구직자가 이력서의 주요 항목을 작성할 때 해당 항목을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서 작성 화면에서 선택(클릭) 몇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본인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일자 등의 상세정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기존에는 큐넷 누리집에 접속해 조회한 후 워크넷에서 입력해야만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보유 자격면허 항목에서 조회를 하면 바로 입력 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워크넷 누리집은 물론 이동통신 앱에서 접속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황보국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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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