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동호회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전기차 체험 행사 'EV'er-land 2026'을 개최했다.
충청북도 증평군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전기차 커뮤니티 '전기차 동호회' 회원 200명을 비롯해 가족, 지인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의 전동화 강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현대차는 "EV 오너들의 테마파크"라는 주제 아래 전시, 체험, 시승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행사장에 6개의 EV 테마존을 마련하고,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전 라인업을 포함한 총 14개 차종의 내외장 디자인과 특장점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존에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아이오닉 5·6·9가 전시됐으며, 현대 EV존에는 코나 일렉트릭과 캐스퍼 일렉트릭이 배치됐다. 제네시스존에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GV60 마그마가 전시됐다. 고성능 라인업인 N존에서는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을 선보였으며, PBV존에서는 전동화 상용 플랫폼 기반의 ST1, 포터 일렉트릭, ST1 기반 수요응답교통(DRT) 버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수소존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아이오닉 전기차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차량에서 공급되는 전력으로 솜사탕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의 고성능 주행 사운드를 감상했다. 가상 환경에서 현대 N의 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카트 주행 및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현대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이오닉 5·6·9, 넥쏘, 캐스퍼 일렉트릭, GV60 등 9종의 차량을 약 30분간 직접 운전했다. 또한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에 동승하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유 차종과 관계없이 전기차에 관심 있는 고객들과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동호회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력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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