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자사의 AI 서비스 에이닷(A.) 앱에서 관심 브랜드의 할인과 혜택 일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구독 캘린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별도의 검색 없이도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독 캘린더’는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나 주제를 구독하면 관련 일정이 개인 캘린더에 자동으로 등록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일정 관리 서비스가 사용자가 직접 내용을 입력해야 했던 것과 달리, AI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서 채워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T멤버십의 ‘T day’ 혜택 알림 등을 통해 약 16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하나증권, CU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증권은 정기 리서치 및 주요 금융 일정을 제공하며, CU는 편의점 예약 판매와 한정 프로모션 정보를 일정 형태로 전달한다. 사용자는 에이닷 앱에서 정보를 확인한 뒤 제휴 브랜드의 앱으로 이동해 즉시 예약이나 조회를 진행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LG전자 공식 온라인몰(LGE.com) 및 올리브영과도 협력을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사전 예약 정보를, 올리브영은 뷰티·웰니스 관련 기획전 및 신상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일정 생성과 알림 기능에 집중하고, 향후에는 예약, 주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확대에 따른 고객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5월 7일부터 31일까지 CU와 하나증권 구독 캘린더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SK하이닉스,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의 주식과 CU 상품권, 주식 매수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지훈 SKT AI사업본부장은 “에이닷 구독 캘린더는 고객이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와 혜택이 일상 안으로 들어오는 서비스”라며 “향후 구독 일정 기반으로 예약, 주문, 결제 등 실행 영역까지 연결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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